'새가수' 7·8·9조 모두 1차 합격..서민석 탈락[★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7.30 00:06
/사진= KBS 2TV '우리가 사랑한 새 가수'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우리가 사랑한 새 가수' 방송 화면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는 7조와 8조, 9조의 1차 결과가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 7조와 9조 전원 합격, 8조에서 서민석을 제외 합격했다.

이날 항구 앞에 모인 김하준과 김수영, 이재현은 "울릉도로 간다"는 말에 울릉도에 거주하는 가수 이장희를 떠올렸다.

김수영은 "작가님들 너무 하시다. 그때부터 심장이 엄청 떨렸던 것 같다"고 했고, 김하준은 "진짜 설렜어요. 다른 섬도 아니고 울릉도는 살면서 갈까 말까 하는 곳이잖아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릉도까지 가서 이장희를 만난 7조에서는 가장 먼저 김수영이 합격했고, 김하준과 이재현이 연달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8조에서는 김조한이 전설로 등장했다.

가장 먼저 노래를 부른 서민석은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부르겠다며 "고등학교 1학년 때 힙합을 처음 접했고, 지금까지 곡 작업한 게 4년 동안 32곡 정도 된다. 혼자만 하다 보니까 곡은 계속 만드는데 들어주는 사람도 없고 돈도 안 돼 나오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현철의 '왜 그래'를 경쾌하고 세련된 멜로디로 재해석한 서민석의 노래를 들은 김조한은 "느낌 좋은데. 힙합을 한 경험이 있어서 리듬이 너무 좋아요. 새롭게 편곡해서 요즘 스타일로 딱 알맞았어요. 김현철 선배님도 좋아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독한 기타맨 최서윤은 이상은의 '그대 떠난 후'를, R & B 찐 마니아 이정욱은 김조한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김조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불렀다.

/사진= KBS 2TV '우리가 사랑한 새가수'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우리가 사랑한 새가수' 방송 화면
8조의 추천 결과에서 이정욱과 최서윤은 김조한의 추천을 받았지만 서민석은 받지 못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조한은 "3명이 너무 잘했어요. 그렇지만 무대를 생각했을 때, 경연에 끝까지 가서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친구인지 고민했어요. 경연에서 1위하는 친구와 음원이 1위하는 친구는 따로 있지 않느냐. 이번이 더 잘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라며 평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아쉽게 탈락한 서민석은 "방송 출연도 처음이었고 방송과 오디션도 처음이었는데 음악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탈락했지만 더욱 발전할 가능성을 보였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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