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떠난 아들이 생각나 울었습니다" 방탄소년단 지민, 천상의 목소리 '아름다운 감동'

문완식 기자  |  2021.07.29 05:04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지민의 천사 같은 목소리에 먼저 떠난 아들이 생각나 울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I'll Be Missing You'로 전 세계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Live Lounge)에 출연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Dynamite', 'Permission to Dance' 무대에 이어 폴리스(The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를 샘플링한 퍼프 대디(Puff Daddy)와 페이스 에반스(Faith Evans)의 'I'll Be Missing You'를 선보였다.

'I'll Be Missing You' 무대 후 지민의 노래에 대한 극찬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Bowl cut hair' 지민이 준 감동은 컸다. 지민이 무대에서 선보인 고음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닿으며 감동으로 울려퍼졌다.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2년 전 아들을 먼저 하늘로 보냈다는 한 여성은 아들이 'I'll Be Missing You'를 좋아했다며 "아들을 잃고 그 힘든 시간에도 눈물을 참았다. 오늘 무대는 정말 훌륭한 커버였다. 그리고 볼컷 헤어를 한 멋진 젊음이가 나를 울게 만들었다"고 감동을 나타냈다. 여성은 "그의 목소리는 정말 천사 같았다. 아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다"고 지민의 노래를 극찬했다.

글로벌 미디어의 찬사도 이어졌다.

'POP SUGAR'는 "'I'll Be Missing You'의 고음 파트를 소화하는 지민을 또 보고 싶을 것"이라고 했고, 'The Times of India'는 지민의 아름다움 목소리에 초점을 맞추며 "지민은 페이스 힐(Faith Hill)의 음역대에 완벽하게 맞으며 하이 노트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 팬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JIMINS', 'JIMIN HONEY VOCLAS', 'JIMIN VOCLA KING'이 트위터 트렌드를 뜨겁게 달궜다. 일본 유명인 랭킹 트위플에도 지금의 이름이 오르며 지민의 목소리가 준 감동을 입증했다.

공연 당일 지민은 구글 월드 와이드 토픽 1위를 장식했다.

천상의 목소리가 준 아름다운 감동이었다.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BTS - I'll Be Missing You (Puff Daddy, Faith Evans and Sting Cover) in the Live Lounge, BBC Radio 1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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