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나훈아 콘서트 강행 쓴소리 "소크라테스도 늙어서 신중하라고" - 스타뉴스

신대철, 나훈아 콘서트 강행 쓴소리 "소크라테스도 늙어서 신중하라고"

윤상근 기자  |  2021.07.21 13:12
31일 촛불 10차 대회 무대 오르는 신대철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31일 촛불 10차 대회 무대 오르는 신대철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시나위 리더이자 작곡가인 신대철이 나훈아의 단독 콘서트 강행에 대해 쓴소리를 전했다.

신대철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배들은 겨우 몇 십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다. 나훈아 대선배님 참 부럽다"라고 다소 비꼬는 어조의 글을 게재했다.

신대철은 나훈아 신곡 '테스형'을 언급하고 "소크라테스가 '어려서 겸손해져라, 젊어서 온화해져라. 장년에 공정해져라, 늙어서는 신중해져라'라고 말했다"라며 "한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지"라고 밝히며 나훈아의 콘서트 강행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대철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하고있는 비상 시국이다"며 "그래도 공연을 하시겠다면 힘없고 못나가는 후배들이 뭐 어쩔도리는 없습니다만. 참 거시기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나훈아 콘서트 포스터/사진=나훈아 콘서트 포스터
신대철은 "신청곡 한곡. 다음번에는 '백만송이 장미도' 불러달라"라며 "테스형과 같이 부르시면 딱이다, 같은 곡이니 따로 연습할 필요가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구시는 3일간 6회 열린 이번 공연에 모두 2만2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했다.

나훈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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