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이혼한 조윤희, 딸 첫 공개 '아빠·엄마 반'

강민경 기자  |  2021.07.10 08:26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화면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화면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 조윤희가 주관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비슷하지만, 또 다른 그리고 다양한 솔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이 된 조윤희는 "로아와 뭐든 도전해보고 싶었고,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방송을 통해 딸 로아를 최초 공개했다.

조윤희의 집안 곳곳에는 로아의 성장을 위한 마음이 가득 차 있었다. 거실에는 소파 대신 트램펄린과 미끄럼틀, TV 대신에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그림이 자리했다. 로아의 방에는 독서, 소꿉놀이, 종이접기 하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부지런함이 돋보이는 칼같은 각 인테리어로 보는 이들의 감탄알 자아냈다.

이른 아침 클래식을 틀고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선 조윤희는 로아가 태어난 후 매일 아침 달걀을 1개씩 먹이는 등 규칙적인 육아를 고수하고 있다고. 이때 아침을 먹기 위해 로아가 기상, 러블리한 비주얼로 웃음꽃을 피게 했다.

로아는 카메라가 설치된 곳에 있는 삼촌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상냥하게 인사를 건넸다. 로아는 엄마와 상황극을 하며 소꿉놀이를 즐겼고, 여러 스토리 구성과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다. 조윤희는 식탐이 없는 로아를 위해 식사할 때만 정해진 시간 동안 유튜브를 보여줘 숫자 개념을 배우는 동시에 밥을 열심히 먹을 수 있게 했다.

조윤희는 육아가 체질이라고 밝히며 범상치 않은 엄마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로아가 자유로운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 주관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라며 육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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