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AFPBBNews=뉴스1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2번 1루수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그의 시즌 타율은 0.298에서 0.274(62타수 17안타)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5회와 8회엔 각각 헛스윙 삼진과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연장 10회엔 앞선 침묵들을 깨트릴 기회가 찾아왔다. 5-5로 팽팽히 맞선 2사 3루 상황이었다. 그러나 라파엘 몬테로의 직구를 받아친 최지만의 타구는 중견수 글러브로 향했다.
이 기회를 놓친 탬파베이는 이어진 10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시애틀에 5-6으로 패배, 5연패의 늪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