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별!"..'맛남' 최예빈, 정선 농민도 알아본 인지도에 반색 [★밤TV]

이시연 기자  |  2021.06.18 06:27
/사진= SBS '맛남의 광장' 방송 화면 /사진= SBS '맛남의 광장' 방송 화면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첫 출연한 배우 최예빈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자신이 연기한 하은별로 주위에서 알아보자 반색하며 예능에 적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최예빈이 새 멤버로 합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예빈은 강원 정선의 곤드레 밭을 방문했다. 최예빈은 "여기 경치를 보세요.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요"라며 기존 멤버 백종원과 양세형보다 먼저 도착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맛남의 광장'으로 첫 고정 예능을 시작한 최예빈은 연신 들뜬 모습으로 방송에 임했다. 최예빈은 "너무 떨린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배우라는 직업 탓에 카메라 앵글 밖으로 벗어날까봐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세형이 "'맛남의 광장' 촬영 오는 거 처음이지 않나"라고 묻자, 최예빈은 "처음이고 너무 떨린다. 설레기도 하고, 여기 공기 너무 좋다. 방송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농가의 상황이)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사명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곤드레 농가의 농민과 만난 백종원과 양세형, 최예빈은 인사를 나누며 곤드레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백종원은 "곤드레 붐이 한동안 일었는데, 나도 잠깐 먹고 안 먹었다"고 말을 꺼냈고, 곤드레 농가 관계자들은 "좀 힘든 상황이다. 10년 전 가격이 4kg 기준 7000원이었는데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그때 당시 인건비는 10년 전에는 3만 5000원, 지금은 10만 원이 넘어간다"며 곤드레 가격은 변함없이 인건비만 오른 상황을 토로했다.

백종원과 양세형, 최예빈은 일손이 부족한 상황을 인지하고 함께 곤드레를 뜯으며 농가를 도왔다. 최예빈은 신입의 열정으로 "할 수 있다"며 의기를 다졌고, 양세형은 "저랑 예빈 씨는 도움 드리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데 백종원 선생님은 정말 인건비 주셔야 한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본격적인 곤드레 수확에 나선 세 사람. 수확 도중 백종원은 농민들에게 "저 친구(최예빈) 누군지 아냐"고 물었고, 농민들은 한번에 "하은별 씨 아니냐"며 최예빈을 알아봤다. '펜트하우스'에서 악녀 천서진(김소연 분)의 딸 하은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최예빈은 자신을 알아보자 반색했다.

또한 농민은 "성대모사를 잘 한다. 마두기 선생님"이라며 성대모사를 선보여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백종원은 최예빈에게 "곤드레를 젊은 사람들이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라고 물었고, 최예빈은 "편의점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해 소량으로 들어오는 것들이 유용하다"며 손쉽게 소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며 활약했다.

방송 말미 최예빈은 곤드레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맛남의 광장' 새 맴버로서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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