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조석, 폐결핵 확진 "응급실 가고 정신 없어" [전문]

윤성열 기자  |  2021.06.07 19:39
/사진=스타뉴스, 조석 인스타그램 /사진=스타뉴스, 조석 인스타그램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로 잘 알려진 작가 조석이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석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팔자에도 없던 많은 약이 생겨버렸다. 건강검진을 받고 폐결핵 소견이 있어 정밀검사를 해 봤더니 덜컥 확진을 받았다"며 다량의 약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조석은 "아무래도 피곤한 거, 스트레스 받던 것도 있었겠지만 흡연이 가장 문제였을 것 같다"며 "그래도 약 잘 먹으면 낫는다니 다행이지만 복용 첫날부터 부작용 크리터져서 응급실 가고 정신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자기 일 하며 결핵 약 드시는 분들 정말 존경"이라며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같이 담배 오래 피우지 마시고 금연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글을 본 작사가 김이나는 "쾌차하세요. 부디"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조석은 2006년부터 연재한 장수 웹툰 '마음의 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음의 소리'는 2016년 배우 이광수와 정소민이 출연한 시트콤으로 재탄생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다음은 조석이 인스타그램에 적은 글 전문





갑자기 팔자에도 없던 많은 약이 생겨버렸네요.

건강검진을 받고 폐결핵 소견이 있어 정밀검사를 해 봤더니 덜컥 확진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피곤한 거, 스트레스 받던 것도 있었겠지만 흡연이 가장 문제였을 것 같네요.

그래도 약 잘 먹으면 낫는다니 다행이지만 복용 첫날부터 부작용 크리터져서 응급실 가고 정신이 없습니다. 자기 일하시며 결핵 약 드시는 분들 정말 존경. 암튼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같이 담배 오래 피우지 마시고 금연하세요.

(확진 이후 아이 유치원은 보내지 않고 있으며,가족들 모두 검사중인.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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