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MVP' 김한별, BNK 썸 이적!... 삼성-하나 포함 초대형 삼각 트레이드

김동영 기자  |  2021.05.17 16:01
삼성생명을 떠나 BNK 썸으로 이적하는 김한별. /사진=WKBL 제공 삼성생명을 떠나 BNK 썸으로 이적하는 김한별. /사진=WKBL 제공
'챔프전 MVP' 김한별(35)이 삼성생명을 떠나 BNK 썸으로 이적한다. 하나원큐까지 포함된 3팀의 삼각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WKBL은 17일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삼성생명은 BNK 썸에 김한별을 보내는 대신 BNK 썸으로부터 구슬(27)을 영입했고, 삼성생명의 2021년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지명권과 BNK 썸의 1라운드 지명권을 맞교환했다.

곧이어 삼성생명은 구슬을 하나원큐에 보내고 강유림(24)과 2021년과 2022년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받았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생명은 강유림과 BNK 썸의 2021년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 지명 순서에 따라 하나원큐의 2021년, 2022년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얻었다.

BNK 썸은 김한별과 삼성생명의 2021년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김한별이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얻었다. 하나원큐는 구슬을 영입하며 전력강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한별은 정든 삼성생명을 떠나게 됐다. 2009~2010시즌부터 11시즌을 삼성생명에서만 뛰었다. 통산 297경기에서 평균 9.5점 5.8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2020~2021시즌이 좋았다. 24경기에서 평균 13.9점 8.2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득점은 WKBL 데뷔 후 최고였다. 여기에 플레이오프에서 8경기 평균 18.5점 8.1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폭발시켰고, 챔피언결정전 MVP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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