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윤주상, 홍은희에 일갈 "눈물 흘릴 자격도 없어"[★밤TView]

이종환 기자  |  2021.05.15 21:09
/사진= 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사진= 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이 홍은희를 나무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혼 후 동생들과 함께 살게 된 이광남(홍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풍년(이상숙 분)과 이철수(윤주상 분)는 서로의 가족에게 마음이 상한 듯 험한 말을 했다. 배변호(최대철 분)와 이광남은 배변호가 준 '3,400만원'으로 가운데에서 난처해 했다.

이철수는 이광남에게 "아무 계획도 없이 이혼한거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철수는 "당장 뭘 먹고 살거냐. 이혼하기 전에 생각했어야지, 눈물 흘릴 자격도 없다"고 퍼부었다. 이에 '광자매' 세 사람은 아버지의 등쌀에 나가서 살겠다고 선언했다. 오봉자(이보희 분)은 "믿었던 큰딸이 이혼하니 속이겠니. 딴데 가지말고 식구들 있는데서 살자"며 원룸 하나를 내어줬다.

다음 날 이철수는 식음을 전폐하고 지하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광남은 밥상을 차려 이철수의 방으로 갔다. 그러나 이철수는 밥상을 엎으며 "누가 너보고 이딴거 나르래? 변호사 사모님 소리 듣던 것이 잘한다"고 나무랐다.

이광남 가족은 옥상에서 삼겹살 파티를 열어 원룸 사람들을 초대했다. 이광남은 원룸 주민들에게 "한 식구가 된 201호 이광남이라고 한다. 따끈따끈한 돌싱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다음날 이철수는 한돌세(이병준 분)을 만나 "자기가 무슨 찐빵도 아니고 따끈따끈한 돌싱이라더라. 이건 아니라고 본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광자매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철수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하지만 이철수는 "좁아터진 원룸에 온 식구가 바글바글하다. 나한테 꽃 안 사줘도 되니 앞가림이나 해. 그게 효도다"라며 꽃을 던졌다.

신마리아(하재숙 분)는 배변호와 지풍년에게 그동안 모았던 금액이 찍힌 통장을 보여줬다. 지풍년은 "너 은근히 부자다. 이 집도 네 거냐"고 놀랐다. 신마리아는 "전세 살다 3년 전에 샀어요. 돈 걱정은 마세요"라며 지풍년에게 어필했다.

이에 지풍년과 신마리아(하재숙 분)는 배변호에게 알리지 않고 배변호(최대철 분)의 짐을 신마리아의 아파트로 옮기려 했다. 이광남은 신마리아를 감싸는 배변호에게 받은 돈을 허공에 던지고 돌아섰다.

한편 방송 말미에 한예슬(김경남 분)은 나편승(손우현 분)에게 5천만원의 위자금을 건넸다. 이에 나편승은 한예슬에게 다시 이광식과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줬다. 또한 나편승은 이광식을 만나 이혼 서류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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