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6R] 아스널, '조르지뉴 실책' 첼시에 1-0 신승...'리그 3연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13 06:0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이 첼시를 격파하며 토트넘 홋스퍼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첼시에 1-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첼시는 케파(GK), 주마, 아스필리쿠에타, 실바, 칠웰, 풀리식, 마운트, 길모어, 제임스, 조르지뉴, 하베르츠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아스널은 레노(GK), 홀딩, 파블로, 티어니, 마갈량이스, 사카, 스미스-로우, 엘 네니, 파티, 외데고르, 오바메양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12분 첼시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베르츠가 전방에서 공을 뺏은 뒤 골키퍼와 1대1 오픈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선제골은 아스널이 터뜨렸다. 17분 조르지뉴의 치명적인 백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스미스-로우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스널에 1-0 리드를 안겼다.

어이없게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28분 마운트의 슈팅을 레노가 선방해냈다. 첼시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36분 칠웰의 크로스를 마운트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또 레노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됐다.



후반전도 첼시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3분 허드슨-오도이의 슈팅이 빗나갔다. 후반 초반 첼시는 볼 점유율을 무려 80%나 기록하며 아스널을 압박했다. 아스널은 육탄 방어를 통해 리드를 지켰다. 17분 첼시가 코너킥 상황에서 풀리식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첼시는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다. 계속 공격을 퍼부은 첼시였지만 촘촘한 아스널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아스널은 마지막까지 육탄 방어를 펼치며 첼시의 공세를 막아냈다. 첼시는 종료 직전 두 차례 골대를 맞추며 고개를 떨궜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1-0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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