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음주운전 사고' 김진영, 27G+54G 정지... 1시즌 반 허공에

김동영 기자  |  2021.05.04 19:02
서울 삼성 썬더스 김진영.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썬더스 김진영. /사진=KBL 제공
음주운전 사고를 낸 서울 삼성 썬더스 김진영(23)이 2022~2023시즌이 되어야 코트에 돌아올 수 있게 됐다. KBL 징계에 구단 추가 징계까지 더해졌다. 이쪽이 더 강하다.


서울 삼성은 4일 "김진영에 대해 54경기 출전정지, 제재금 1000만원 및 사회봉사 240시간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며 "음주 운전에 대한 엄격해진 사회 인식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KBL 징계 결과보다 훨씬 강력하게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KBL은 4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김진영에게 27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700만원 및 사회봉사 120시간 처분을 내렸다. 삼성이 이보다 더 강한 철퇴를 가했다. 구단 징계는 KBL 징계가 끝난 뒤 별도로 진행된다.

KBL은 한 시즌이 54경기다. KBL 제재에 따라 김진영은 다음 시즌 절반을 날렸다. 구단의 54경기 출장정지 징계까지 추가됐다. 이제 김진영은 2021~2022시즌은 아예 뛸 수 없고, 2022~2023시즌 중간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앞서 김진영은 지난 4월 7일 오후 10시경 경기 용인시 풍덕천 인근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옆차선 차량 1대를 추돌한 뒤 앞쪽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또 다른 차량 1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김진영의 차량과 부딪힌 피해 차량에는 3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나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영은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콜농도가 나왔으며,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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