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경리, 결별 "연인에서 동료로"..팬들 "안타깝네"[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2021.05.04 17:45
정진운(사진 왼쪽)과 경리가 결별했다./사진=스타뉴스 정진운(사진 왼쪽)과 경리가 결별했다./사진=스타뉴스


2AM 출신 정진운(30),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박경리·31)가 4년 만에 연애를 끝내고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

4일 오후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진운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리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진운, 경리는 2019년 11월 열애 중이라고 밝혀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 말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여러 방송을 같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게 된 것.

특히 정진운과 경리의 연애는 많은 이들의 응원을 얻기도 했다. 정진운이 2019년 3월 입대한 이후에도 경리는 '곰신'으로 그와 만남을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전역한 정진운은 이어 11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경리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정진운은 '비디오스타'에서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더불어 군 복무 중 열애 보도가 난 것을 언급하며 "열애설 처음 났을 때, 제가 없다보니까 대신 인터뷰도 하고 고생 많았다"며 눈물을 쏟은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사랑해"라면서 경리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곰신커플'로 팬들의 응원을 얻으며 사랑을 지켜왔던 정진운과 경리.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팬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일부 팬들은 SNS, 댓글 등을 통해 "안타깝네" "안타깝지만 좋은 활동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진운은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영화 '오! 마이 고스트'에서 주연을 맡아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또한 경리는 2012년 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올해 활동명을 '박경리'로 변경하고 배우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4월 23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커버'에서 안기부 요원 고윤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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