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나태주 "휴잭맨과 영화 촬영"..남승민 "임영웅이 자취 선물줘"[종합]

공미나 기자  |  2021.04.16 19:02
/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가수 남승민 나태주가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나태주와 남승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등장부터 "친한 사이인 건 두말 할 것도 없다"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나태주는 "남승민이 서울을 몰라 자주 연락하면 그때마다 알려준다"고 했다.

남승민은 나태주의 장기인 태권도와 그의 외모를 언급하며 추켜세웠다. 남승민은 "조만간 태주 형에게 태권도를 배워서 출근길에 날아다니려고 하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해서 태주 형처럼 잘생겨지겠다"고 다짐했다. 체중 이야기가 나오자 나태주는 "저는 벌크업을 못한다. 하는 순간 못 뛴다. 60~61kg을 항상 유지한다"고 말을 얹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유소년부였던 남승민은 어느덧 올해 성인이 됐다. 자취 1년째라는 그는 "옥탑방에 살다 최근 탈출을 했다"며 "원래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6층이었는데 좀 많이 낮아진 곳으로 왔다. 4층으로 왔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톱6와의 우정도 전했다. 남승민은 자취를 하는 자신을 위해 임영웅이 공기청정기를, 영탁이 직접 담근 김치와 가습기를, 이찬원이 용돈을 줬다고 밝혔다. 나태주는 무엇을 줬느냐는 DJ들의 물음에 나태주는 "저는 희망을 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태주는 할리우드 진출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5년 지나고 2015년에 할리우드로 갔다"며 영화 '팬' 출연 당시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휴 잭맨 등을 만났다고 떠올렸다.

나태주는 휴 잭맨에 대해 "처음 보자마자 저는 입만 벌리고 있었다. 키도 굉장히 크다. 휴 잭맨이 또 김을 좋아한다. 김을 달고 산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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