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2020시즌 희로애락 담긴 다큐 ‘비상2020’, 블루레이 패키지 제작

김명석 기자  |  2021.04.15 13:59
소장용 블루레이 패키지로 제작된 인천유나이티드 다큐멘터리 비상 2020.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소장용 블루레이 패키지로 제작된 인천유나이티드 다큐멘터리 비상 2020.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2020시즌 구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2020’을 블루레이 패키지로 제작했다.


인천 구단은 15일 지난해 인천유나이티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 ‘비상2020’가 블루레이 패키지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제작에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블루레이 제작사 플레인 아카이브가 참여했다.

‘비상2020’은 한 시즌 동안 인천 구단에서 일어난 희로애락을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로, 지난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6편에 걸쳐 구단 네이버TV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단독 선공개됐다.

인천 구단은 지난 2020년 11월 다큐멘터리 마지막 6화인 ‘외전: 회상’을 촬영하면서 오프라인 소장용 콘텐츠 제작을 준비했다. 최근 ‘팬덤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장용 블루레이 디스크와 패키지를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블루레이 변환 및 패키지 디자인 작업 등을 거쳐 2021시즌, 마침내 팬들을 위한 선물이 공개됐다.

이번 블루레이 패키지 제작에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표방하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블루레이 제작사 플레인 아카이브가 참여했다. 플레인 아카이브는 영화 <올드보이>, <독전>, <기생충> 등의 블루레이 한정판 패키지 제작과 각종 영화음악을 담은 레코드 레이블을 설립한 바 있다.

비상2020 블루레이 패키지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영상물 6편 외에도 시즌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쿠키 영상이 포함돼 있다. 쿠키 영상에는 선수단 훈련 중 에피소드나 외국인 선수 무고사(29·몬테네그로)와 아길라르(30·코스타리카)의 한국어 실력 등이 담겼다. 또 인천의 한 시즌을 담은 사진집 소책자도 구성돼 있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 2020시즌, 구단과 비상2020 다큐멘터리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블루레이 CD는 추후 구단 이벤트 경품 등을 통해 더 많은 팬 여러분과 만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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