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전역 후 조급함 없었다면 거짓말,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이덕행 기자  |  2021.04.15 14:48
/사진 = LM엔터테인먼트 /사진 = LM엔터테인먼트
윤지성이 군 전역 후 들었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5일 오후 2시 윤지성의 두 번째 미니앨범 'Temperature of Lov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그동안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보여줬던 윤지성은 2년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군 전역 후 첫 앨범을 발매하는 윤지성은 "전역 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동안 발라드 앨범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댄스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역 후에 조급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라면서도 "조급함도 있었지만 팬분들과 천천히 오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지성은 "솔로 데뷔할 때부터 제가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타이틀을 밀어왔다. 이번에는 다양한 감성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발라드 앨범도 좋지만 다양한 장르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이번 앨범 각오를 전했다.

'Temperature of Love'는 사랑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담은 앨범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하며 느끼는 감정을 풀어낸 앨범이다. 각 곡마다 윤지성만의 해석을 담아낸 사랑의 온도를 표현해 재미를 준다.

타이틀곡 'LOVE SONG'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잦은 다툼과 오해, 그렇게 맞이하는 잠깐의 이별들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도입부에서는 윤지성의 센티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을 느낄 수있고 클라이맥스를 향해 갈수록 윤지성의 단단한 고음이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LOVE SONG'을 비롯해 '밤을 핑계 삼아' '고민상담' 'SUNDAY MOON(선데이 문)' '괜찮아지기를 바라요'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15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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