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2차 고소..제가 이렇게까지 하게 만드십니까"[스타IN★]

이경호 기자  |  2021.04.13 13:56
 배우 함소원이 자신이 홍보하고 있는 제품의 회사에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2차 고소가 진행된다고 알렸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함소원이 자신이 홍보하고 있는 제품의 회사에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2차 고소가 진행된다고 알렸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함소원이 홍보하는 제품의 회사가 네티즌들에 대한 2차 고소에 나섰다.


함소원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차 고소"라며 "작년 10월부터 저와 나눈 적도 없는 대화를 만들고 짜깁기하셔서 공개적으로 올리시는 분들께 저는 미리 5개월 동안 이러시면 제가 고소할 수밖에 없다 충분히 알려드렸습니다. 헌데 그것을 현재까지도 페이스북, 맘 카페 각종 커뮤니티 지속적으로 올리셔서 또 추가 고소가 들어갔습니다. 왜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꼭 제가 이렇게까지 하게 만드십니까. 앞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등등 추가 고소 들어갈 예정입니다. 마음이 무거운 하루입니다"는 글과 고소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함소원(본명 함수연)이 고소인으로, 성명불상자 다수를 피고소인으로 한 고소장이다.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함소원이 제품 홍보를 맡고 있는 회사는 함소원에게 일부 네티즌의 몰아가기식 흠집 내기와 악의적인 짜깁기식 동영상 편집으로 함소원 씨 개인을 넘어 자사의 제품까지 이유 없는 악성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사유로 고소장을 내게 됐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앞서 12일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향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알린 바 있다. 이와 함께 고소장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의 과거 촬영 내용과 관련, 조작의혹에 휘말리면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함소원 하차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아내의 맛' 측은 지난 8일 공식입장을 통해 함소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일부 에피소드에서 과장된 연출이 있음을 시인했다. 또 13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우 함소원이 2차 고소와 관련해 공개한 고소장 사진/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배우 함소원이 2차 고소와 관련해 공개한 고소장 사진/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