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아이비 "벌써 다섯 번째 록시 하트..나는 행운아"

김미화 기자  |  2021.04.06 16:08
아이비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비 /사진=김창현 기자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다시 한 번 '시카고' 무대에 오르게 된 소감을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벨마 켈리 역의 최정원, 윤공주, 록시 하트 역의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빌리 플린 역의 박건형, 최재림, 마마 모튼 역의 김영주 김경선이 참석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하던 시대, 미국의 쿡카운티 교도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년간 15시즌을 거치며 누적 공연 1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한국 프로덕션 21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 여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했다.

아이비는 "저는 이번 시즌이 벌써 '시카고' 무대에 오르는 5번째 시즌이다. 이렇게 멋진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저는 너무 행운아인 것 같다"라며 "이번 시즌에도 더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시카고'는 지난 2일 개막했으며 7월 1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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