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곤 /사진제공=FLENT 브라운관, 연극 등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김대곤이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출연을 확정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로, 김대곤은 극중 ‘오성식’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대곤이 맡은 ‘오성식’은 천덕꾸러기 오인범(정용화 분)에게 유일하게 다정했던 삼촌으로, 기울어진 집안을 일으키고자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 하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큰 사건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고 20년 동안 자신이 죽은 줄도 모르는 원귀가 되어 떠돌고 있다. 과거 원흉의 키를 쥐고 있는 캐릭터로 드라마의 극적인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대곤은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가는 것을 물론, 데뷔 후부터 쌓아온 연기 내공을 기반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대박부동산’은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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