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여진구, 신하균과 범인 검거 의지 표출 "내가 꼭 잡는다고"[★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3.06 00:29
/사진=tvN 금토드라마 \'괴물\'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금토드라마 '괴물' 방송화면 캡처


'괴물'의 여진구가 신하균에게 범인에 대한 정보를 물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괴물'에는 한주원(여진구 분)이 문주경찰서로 발령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한주원은 이동식(신하균 분)에게 "누가 죽인 거예요. 당신이 감싸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라고 물었다. 이동식은 "박정제(최대훈 분), 유재이(최성은 분), 남상배(천호진 분)"라며 이름을 대기 시작했다. 한주원이 어이없어하자 이동식은 "오지화(김신록 분), 오지훈(남윤수 분), 조길구(손상규 분), 황광영(백석광 분)"이라며 말을 이었다.

한주원이 "너 또 무슨 개수작이야"라고 분노하자 이동식은 "말해달라고 하더니 못 들었어? 박정재, 유재희, 남상배, 오지화, 오지훈, 조길구, 황광영. 이 중에 누굴까"라며 웃었다.

이후 한주원은 문주경찰서로 발령받았다. 한주원은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기자를 쫓아내는 문주경찰서 사람들에게 "나한테 바라는 게 뭡니까. 기자 찾아온 거 처음 아니죠. 나 때문에 무능한 경찰이라고 욕먹었을 거고. 나한테 무슨 애정이 있다고. 날 얼마나 안다고"라며 의심했다.

이동식은 "외부 사람이 오면 똘똘 뭉쳐서 적부터 까내지. 남이 들어와서 우리 까내는 건 못 봐요. 일단 감싸고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괜찮겠어요, 한주원 경위님?"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한주원은 자신도 모르게 이동식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동식과 한주원은 문주시 재개발 행사에 갔다. 이동식은 한주원에게 "나오지 마요. 인생에 똥물 튀었다고 더 튈 필요 없잖아"라며 혼자 차에서 내렸다.

이창진(허성태 분)은 부하들에게 행사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이동식 폭행을 지시했다. 이동식은 이창진 부하들에게 끌려갔고 결국 한지원은 차에서 내렸다.

한지원은 "폭력행위 등에 관한 법률 중 공동 폭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저 지금 공무 수행 중입니다"며 이동식을 구했다.

/사진=tvN 금토드라마 \'괴물\'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금토드라마 '괴물' 방송화면 캡처


이후 한지원은 이동식에게 범인 검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지원은 박정제(최대훈 분) 뒷조사 후 이동식에게 사실을 추궁했다. 이동식이 모른 척하자 한지원은 이동식을 붙잡았다.

이동식은 "한 경위는 나한테 왜 이럽니까. 이러면 내가 말이라도 할 거 같아? 내가 왜? 내가 왜 너한테 그걸 말해야 하는데. 경찰의 사명감 어쩌고저쩌고하면서 범인 같이 잡자고? 웃기지 마. 당신 그런 사람 아니잖아. 벌써 잊었어? 이금화. 다른 사람은 다 잊어도 당신은 잊으면 안 되지. 우리 한 경위님이 이금화를 사지로 내몰아서 죽였잖아. 지금 시체 찾으러 오는 사람도 없다며. 그런 사람을 죽여놓고 그거 무마하려고 그러는 거잖아. 이 사건 해결해서 서울로 금의환향하려고 하는 거 아니야"라며 분노했다.

한지원은 "맞아. 그러면 안 됩니까. 그러려고 그 새끼 잡으려는 거면 안 됩니까? 사지로 내몬 거 맞고 내가 한 거 맞으니까 내가 잡겠다고. 모두가 다 잊어도, 이금화씨 기억하는 사람 없어도 내가 기억하니까 내가 잡아. 나 같은 놈이 또 사람 죽이기 전에 내가 꼭 잡는다고. 그러니까 말해. 날 믿든 안 믿든 말해, 이동식. 그 새끼 누구야"라며 범인 검거에 대한 진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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