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 잔류-도쿄올림픽 출전" 일석이조 꿈꾸는 佛 협회장

심혜진 기자  |  2021.03.04 17:41
킬리안 음바페./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23·PSG)의 미래를 놓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프랑스 축구협회장이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노엘 르 그라에(80) 프랑스 축구협회장이 음바페가 PSG에 남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PSG로 이적한 음바페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8~2019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무려 33골을 터뜨렸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23경기에서 1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음바페는 2022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어 여러 팀들이 노리고 있다. 스페인, 영국 등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아스널 등이 후보다.

음바페의 향후 거취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프랑스 축구협회장은 PSG에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또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으면 했다.

그는 "PSG에 남고, 올림픽까지 출전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안다"고 이해하면서도 "음바페는 성실한 청년이다. 예전에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를 물었을 때 '가능하다면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렇게 대답한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노엘 르그라에 프랑스 축구협회장./AFPBBNews=뉴스1 노엘 르그라에 프랑스 축구협회장./AFPBBNews=뉴스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