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이소연, 신입 행원에 꼰대력 UP "나 때는.."[별별TV]

여도경 기자  |  2021.03.02 22:08
/사진=MBC \'아무튼 출근!\'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아무튼 출근!' 방송화면 캡처


은행원 이소연이 '아무튼 출근!'에서 신입 행원들에게 잔소리를 했다.

2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9년 차 은행원 연금사업부 이소연이 출연해 직장 일상을 보여줬다.

이날 이소연은 금요일 퇴근 후 음식을 사서 컴퓨터 앞에 다시 앉았다. 랜선 모임을 준비한 것. 이소연은 모임 멤버에 대해 "1년 차 21살 주임들이다. 나와 같은 길을 걷기 위해 들어온 신입사원들의 연수를 한 적 있다. 연수 끝나고 (회사로) 돌아왔는데 (후배들이) 본점 앞에 모여있었다. 그 인연이 이어져서 주기적으로 소집한다"고 설명했다.

후배들에게 "1년 일해보니까 어떠냐"라고 물은 이소연은 "실수했다"는 후배의 답에 "그런 사소한 걸 실수하냐. 지금 떡볶이랑 피자가 넘어가냐"라며 '꼰대력'을 뽐냈다.

이소연은 "언니가 말하잖아. 조금 힘들더라도 공부해라"고 잔소리를 시작했고, 후배는 "나 나가겠다"고 농담했다. 이소연은 굴하지 않고 "나 때는 이럴 시간이 없었다. 20대 초반을 그냥 보내면 안 된다"고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소연은 이후 인터뷰에서 "현실을 택했다. 집에서 학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20대 초로 돌아가면 또래 친구들이랑 대학교 생활도 해보고 싶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을 보면 말이 많아진다. 안 놓쳤으면 좋겠다"며 잔소리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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