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리뷰] '박지수 21점 24R' KB, 신한은행 완파 '3년 연속' 챔프전 진출 - 스타뉴스

[★인천리뷰] '박지수 21점 24R' KB, 신한은행 완파 '3년 연속' 챔프전 진출

인천=김동영 기자  |  2021.03.02 20:50
골밑을 지배하며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올린 KB스타즈 박지수. /사진=WKBL 제공골밑을 지배하며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올린 KB스타즈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청주 KB스타즈가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잡았다. 공수 모두 압도했고, 손쉬운 승리를 가져왔다.

KB스타즈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신한은행을 71-60으로 제압했다. 시종 우세한 경기 끝에 승리를 품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에 이어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2019~2020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조기에 종료됐고, 챔피언결정전 자체가 없었다.

1차전에서는 신한은행의 수비에 애를 먹으면서 진땀승을 거뒀지만, 이날은 넉넉한 승리였다. 1쿼터 중반부터 우위에 섰고, 끝까지 지켜냈다. 결과적으로 넉넉한 승리였다.

신한은행은 7년 만에 챔프전 진출을 노렸지만, 2연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1차전과 비교해 2차전은 완패에 가까웠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인해 어려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KB스타즈 강아정. /사진=WKBL 제공내외곽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KB스타즈 강아정. /사진=WKBL 제공
KB스타즈는 박지수가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을 달성하는 등 21점 2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골밑을 지배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 12개는 플레이오프 신기록(기존 11개)이었다. 최희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강아정도 3점슛 3개를 넣는 등 14점 6리바운드로 좋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9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한채진이 16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더했다. 김아름이 7점 7리바운드를, 이경은이 7점 2리바운드를 올렸다.

1쿼터 중반까지는 팽팽했다. 첫 4분여 동안 신한은행은 한채진이 4점, 김단비가 7점을 냈고, KB스타즈는 박지수-심성영(3점슛)-염윤아-강아정-허예은이 점수를 만들었다. 3분 51초 남기고 11-11 동점.

여기서 KB스타즈가 힘을 냈다. 박지수의 골밑 2점과 강아정의 3점포가 터졌고, 박지수가 자유투 1개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김아슬의 자유투 1개와 한채진의 2점을 통해 추격했다. KB스타즈가 17-14로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시작 후 김아름이 속공과 3점슛으로 혼자 5점을 올렸고, 신한은행이 19-17로 뒤집었다. 그러자 KB스타즈는 최희진이 3점슛을 꽂아 20-19로 다시 앞섰고, 최희진이 추가로 3점슛 을 하나 더 넣으며 23-19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 6분 5초.

이후 염윤아-박지수-김민정의 득점이 잇달아 나왔고, KB스타즈가 28-21로 간격을 더 벌렸다. 다시 최희진의 3점포와 박지수의 3점 플레이가 추가됐고, 박지수가 우중간 3점슛까지 성공시키면서 KB스타즈가 37-24까지 리드 폭을 벌렸다. 신한은행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좁혔으나 KB스타즈가 37-28로 9점 앞선 상태로 전반이 종료됐다.

외곽에서 맹활약하며 KB스타즈 승리에 힘을 보탠 최희진. /사진=WKBL 제공외곽에서 맹활약하며 KB스타즈 승리에 힘을 보탠 최희진. /사진=WKBL 제공
3쿼터 초반 유승희의 3점슛 등을 통해 신한은행이 따라붙는 듯했다. 그러나 박지수의 자유투 2개와 강아정의 3점슛이 나와 KB스타즈가 42-32로 또 10점 리드했다. 이어 심성영-강아정의 연속 외곽포로 6분 40초 48-36이 됐다.

계속 KB스타즈가 10점 내외의 리드를 이어갔다. 김민정-최희진-박지수가 잇달아 골밑에서 2점씩 올렸고, 심성영이 3점포를 꽂았다. 강아정의 페인트존 2점도 나왔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한채진 등이 분전했지만,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KB스타즈가 62-51로 우위에 선 채 3쿼터가 마무리됐다.

파이널 쿼터에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박지수와 강아정이 안팎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신한은행도 김아름과 한엄지 등이 힘을 냈지만,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KB스타즈가 확 달아나지 못했지만, 신한은행이 쫓아가지도 못하는 양상.

쿼터 후반 박지수의 자유투 3득점, 강아정의 2점 등이 나오며 2분 9초 남기고 71-58이 됐다. 결국 끝까지 KB스타즈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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