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졸음운전 했나... 사고 전문가 "곡선 주로에서 차량 직진"

심혜진 기자  |  2021.03.02 15:32
사고난 우즈의 차량./AFPBBNews=뉴스1 사고난 우즈의 차량./AFPBBNews=뉴스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의 사고를 두고 '졸음운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USA투데이는 2일(한국시간) "전문가들이 우즈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달 23일 LA 카운티에서 운전을 하던 중 자동자가 전복되는 사고로 오른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긴급 수술과 후속 수술까지 받고 회복 중에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오른 다리에 큰 부상을 입은 것은 그가 사고 직전 브레이크를 밟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사고 분석 전문가인 조너선 체르니는 USA투데이에 "곡선 주행 차로에서 차량이 직진했기 때문에 졸음운전의 전형적인 사례다"며 "의식 불명이거나 잠이 들어 차량이 도로를 이탈할 때까지 깨어나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장 조사 결과 우즈의 사고는 음주와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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