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혼자 운전하다 차량 전복돼 다리 수술

심혜진 기자  |  2021.02.24 08:41
전복된 우즈의 차량.  /사진=뉴시스 전복된 우즈의 차량. /사진=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교통 사고로 다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의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당국은 "우즈가 24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다쳤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다리에 복합 골절을 당했다. 그는 현재 수술 중이다. 우즈에게 지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고는 현지시간 오전 7시15분께 일어났으며, 우즈는 앰뷸런스로 병원에 이송됐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우즈가 사고 차량 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는 데 쓰이는 공구를 이용해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날 우즈는 혼자 운전 중이었고, 사고에 다른 차량은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헬기 촬영에 따르면 우즈의 차량은 크게 파손됐다. 에어백이 터져 있었고 차량 잔해들이 도로 옆에 흩어져 있었다.

앞서 우즈는 2009년 SUV 차량을 운전하다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로 5개월 동안 골프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2017년에는 길가에 차를 세워놓은 채 잠든 상태로 발견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뉴시스 타이거 우즈.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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