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유, 송강호·강동원·배두나와 '브로커' 호흡..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내한 [종합]

전형화 기자  |  2021.02.01 08:23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 그리고 아이유까지, 일본 출신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하는 첫 한국영화 \'브로커\' 주요배우가 확정됐다.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 그리고 아이유까지, 일본 출신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하는 첫 한국영화 '브로커' 주요배우가 확정됐다.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에 그리고 아이유까지. 일본 출신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 연출하는 한국영화 '브로커'에 황금 라인업이 꾸려졌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최근 '브로커' 출연을 결정하고 준비에 한창이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등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제작진과 5년여 동안 준비해온 작품이다.

'브로커' 제작은 '#살아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검은 사제들' 등을 선보여온 영화사 집이 맡았고, 투자배급은 CJ ENM이 진행한다.

아이유는 출연 제안을 받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제작사 영화사집에 대한 신뢰, 그리고 앞서 출연을 결정한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 등 선배 연기자들에 대한 기대 등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브로커'는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5년이 넘도록 준비해온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한국과 일본 영화계 뿐 아니라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매 작품마다 현실과 맞닿은 주제의식과 날카로운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다섯 차례 초청되었으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을, '어느 가족'으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앞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강동원과는 업무상 도쿄에 왔을 때 처음 만나 교류를 이어왔다며 '브로커' 시작을 알렸다. 배두나와는 '공기인형'으로 인연을 맺은 뒤 다음에 또 같이 작업하자는 꿈을 10여년이 걸려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세 배우를 비롯해 제가 존경하는 한국의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힘을 빌어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에서 세 명의 명배우를 움직이며 각본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인 지금, 제 마음이 가장 설레고 있습니다. 이 설렘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도록 스릴있고, 마음이 따끔따끔하고, 애절한 영화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월 초 한국에 입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를 보낸 뒤 최근 본격적으로 한국 제작진과 '브로커'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막바지 시나리오 작업과 장소 헌팅, 음식 등 다양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로커'는 4월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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