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후보, "메시 흔드는 PSG 무례해, FIFA에 신고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28 22:16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에 신고하겠다고 위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PSG가 리오넬 메시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자 라포르타는 무례하다며 PSG를 FIFA에 신고하겠다고 위협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단의 급여 지급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으며 여기에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인 메시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메시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PSG가 메시 영입에 적극적이다. 레오나르도 단장이 공개적으로 영입 명단에 메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신임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역시 메시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이마르, 레안드로 파레데스도 메시의 PSG행을 설득 중이다.

그러자 라포르타 후보가 직접 나서서 불쾌함을 드러냈다. 라포르타는 가장 유력한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다. 라포르타는 “메시가 자유롭게 이적을 논의할 수 있지만 PSG가 공개적으로 메시와 계약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바르셀로나에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다. 존중이 부족한 행위이며 PSG는 바르셀로나와 메흔들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그러한 PSG의 행위를 막기 위해 UEFA, FIFA와 대화를 나눌 것이다. PSG는 메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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