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 홍인영 이혼→심은진 결혼 '떳떳한 환승' 타임라인[★FOCUS]

한해선 기자  |  2021.01.14 16:21
배우 전승빈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전승빈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전승빈이 전 아내인 홍인영과 이혼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 짓지 않고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교제를 시작, 결혼 발표를 했다는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떳떳한 환승'을 주장하는 전승빈이 공개한 홍인영과의 이혼 시기, 심은진과의 열애 시기를 시기별로 정리해 본다.

◆ 2019년 12월, 전승빈·홍인영 별거 시작+MBC 드라마 '나쁜사랑' 방영 시작

전승빈은 14일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2019년 12월 (홍인영과) 별거를 시작해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됐다"며 홍인영과 별거, 이혼 시기를 밝혔다.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6년 5월 결혼해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갔다.

전승빈은 "별거 중 서로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에 대한 양측 협의기간과 코로나로 인한 법원 휴정으로 인해 2020년 3월5일에 이혼에 대한 서류를 법원에 접수했으며 2020년 4월에 최종적으로 법적 확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승빈은 2019년 12월부터 사실상 이혼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나쁜사랑'은 2019년 12월 2일 첫 방송됐다.

◆ 2020년 4월, 전승빈·홍인영 합의 이혼 마무리

전승빈 소속사 측은 지난 13일 "전승빈 심은진의 결혼과 전승빈의 전 아내 이혼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2020년 4월에 두 사람(전승빈, 홍인영)의 합의이혼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전승빈은 "별거 중 서로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에 대한 양측 협의기간과 코로나로 인한 법원 휴정으로 인해 2020년 3월5일에 이혼에 대한 서류를 법원에 접수했으며 2020년 4월에 최종적으로 법적 확정이 됐다"고 했다.

◆ 2020년 5월, 전승빈·심은진 교제 시작

전승빈 소속사 측은 "드라마 '나쁜사랑'을 시작한 건 2019년 12월이며, 작품을 할 당시 처음부터 사귄 게 아니고 작품 종영 무렵 관계가 발전한 것"이라고 전했다. '나쁜사랑'은 2020년 5월 29일 종영했다.

배우 홍인영, 심은진 /사진=스타뉴스 배우 홍인영, 심은진 /사진=스타뉴스


◆ 홍인영 "2020년 7월, 전승빈·심은진 살림 시작" vs 전승빈 "살림 NO"

홍인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하고 만나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지인의 댓글에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 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 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네. 8개월이라는 연애 기간이 이혼한 달인 4월과 맞아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느낌이 든다"고 글을 올렸다.

전승빈은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니다. 심은진씨는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저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 합치거나 신혼살림을 꾸린 적은 없다"고 홍인영의 말에 반박했다.

한편 홍인영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 A씨는 홍인영의 인스타그램에 "언제 별거했었나? 무서워서 도망왔었지"라는 댓글을 남겼고, 홍인영은 "그럼"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A씨는 심은진이 결혼 발표를 한 게시글에도 "이혼 일주일 만에 해드렸어요, 도망 나왔답니다"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은진은 "어머니 여기서 이러지 마시길 바랍니다"라며 "할 말이 많으셔도 참을 때가 있는 법인데, 여기까지 오셔서 일 크게 만드셔봤자 따님도 힘드실 거예요"라고 댓글을 추가로 달았다.

전승빈의 말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홍인영과 사실상 이혼과 별거를 했으며 2020년 4월 합의이혼이 마무리 된 후 5월 심은진과 교제를 시작했기 때문에 불륜은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심은진 역시 전승빈과의 관계가 떳떳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홍인영과 일각에서는 전승빈이 풀어쓴 내용으로는 이혼과 새로운 교제 시기가 겹치지 않지만, 전승빈과 심은진이 연인으로서 감정이 싹튼 건 이혼 전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세 사람의 이혼과 교제 시기를 정리해보면 법률상으로는 깔끔하지만, 도덕적인 질타가 따를 수 있는 부분이다. 전승빈과 심은진의 신혼생활에 응원과 의혹이 동시에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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