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비상! 메시 허벅지 부상 의심, 팀 훈련 불참

심혜진 기자  |  2021.01.13 22:46
리오넬 메시./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4·바르셀로나)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슈퍼컵 4강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바르셀로나로서는 비상이 걸렸다.


스페인 마르카, 아스 등 현지 매체는 13일(한국시간) "로날드 쿠만(58) 바르셀로나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훈련 불참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10일 그라다나와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지난 7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던 메시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이었다.

그리고 후반 20분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왔다. 당시 상황은 4-0으로 바르셀로나가 승기를 굳힌 상황이라 메시가 일찌감치 교체된 것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경기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는 "쿠만 감독은 메시가 그라다나전 도중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로 인해 교체됐다고 밝혔다. 왼쪽 허벅지 쪽으로 만지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이날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4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4강전을 치러야 한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메시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난 바르셀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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