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로 돌아온 송중기X김태리, 반가운 복귀→변신..궁금증 UP [★NEWSing]

강민경 기자  |  2021.01.06 15:24
송중기와 김태리 \'승리호\' 스틸. 송중기와 김태리 '승리호' 스틸.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되는 가운데, 송중기와 김태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넷플릭스 측은 "'승리호'는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승리호'는 당초 지난해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봉 연기를 거듭한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승리호'는 2092년,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이날 '승리호'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동시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저 포스터에는 우주를 뒤덮은 쓰레기 더미 위로 우뚝 선 승리호와 승리호 선원들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티저 예고편은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와 선원들이 휘말릴 위험천만한 사건의 소용돌이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승리호'의 선원들은 할리우드 SF의 잘나고 화려한 주인공들과 달리 지구를 구할 거창한 생각은 해 본 적도 없이 우주쓰레기를 팔아 푼돈을 벌며 근근이 먹고사는 캐릭터다. 평범한 일상과 닮은 그들이 우주를 시원하게 활강하며 작살을 날리고, 전투를 하는 모습을 통해 '승리호'는 쾌감도 공감도 더욱 리얼하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승리호\'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특히 송중기와 김태리가 오랜만에 복귀해 반가움을 안긴다. 송중기는 '군함도' 이후 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는 극중 태호를 맡았다. 태호는 전직 UTS 기동대 에이스 출신으로 작전 중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겪고 모든 것을 빼앗긴 후 승리호의 조종사가 된 인물이다.

지금껏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온 송중기는 '승리호'를 통해 냉정해 보이지만 따뜻하고, 허술해 보이지만 천재적인 실력을 갖춘 태호의 복합적인 매력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송중기가 아닌 태호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반가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리는 '리틀 포레스트' 이후 3년 만에 컴백한다. 그는 극 중 장선장을 연기한다. 장선장은 나이는 가장 젊지만, 승리호의 브레인이자 전략가이다. 한때 악명 높은 우주해적단의 선장이었으며 신분을 바꾼 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를 이끄는 리더다.

김태리는 장선장을 통해 올백 단발과 선글라스, 레이저 건을 겨누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또 한 번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송중기와 김태리, 팬덤이 두터운 배우들이 오랜만에 작품으로 돌아오는 만큼 '승리호'에 대한 관심은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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