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이동준, 자가 격리 해제… 나상호 등 5명 격리 조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1.26 16:36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던 조현우(울산 현대), 이동준(부산 아이파크)이 격리 해제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된 확진자 8명 중 조현우, 이동준과 스태프 1명은 자가 격리 없이 바로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을 이용해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멕시코, 카타르와 올해 첫 A매치를 치렀다. 하지만 멕시코전을 앞두고 조현우, 이동준,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총 선수 7명, 스태프 4명 등 1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중 독일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 황희찬(라이프치히)는 현지에서 방역 차량을 이용해 복귀했다. 그리고 나머지 양성 반응 선수들은 협회에서 준비한 전세기를 이용해 25일 새벽 입국했다. 입국 후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조현우, 이동준, 스태프 1명 등 3명은 음성 반응이 나오면서 격리 해제가 됐다. 하지만 나머지 확진자 5명은 격치 조치됐다. 다만 발병 날짜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면 순차적으로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상이 없으면 28일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29일 나상호(성남FC)가 격리 해제된다.

또한 이들과 밀접 접촉한 7명은 인천공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고 파주 NFC, 자택으로 나뉘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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