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선구마사' 스태프 코로나 확진→해적2' 여파..전원 음성

전형화 기자  |  2020.11.26 10:17


방송가에 어두운 코로나19 그림자가 영화계에도 드리웠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특수효과팀에 지원 나온 스태프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특수효과팀 전원이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6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스태프는 '해적2' 현장에 상주하는 특수효과팀은 아니며, 일을 돕기 위해 18일 현장에 온 이후 다시 '해적2' 촬영장에는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스태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현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 따르면 이 스태프가 감염된 시기는 지난 19일로, '해적2' 현장에는 18일에 왔다. 당시 이 스태프와 배우들의 동선은 겹치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하자 현장에 상주하는 특수효과팀 4명에게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해적2'는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쓰고, '째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의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강하늘, 한효주를 비롯해 권상우, 이광수, 김성오, 세훈, 채수빈,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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