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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리뷰] '케이타 트리플크라운' KB손보, 풀세트 끝 선두 탈환

의정부=심혜진 기자  |  2020.11.25 21:23
KB손해보험./사진=KOVOKB손해보험./사진=KOVO
KB손해보험이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KB손해보험은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14, 23-25, 22-25, 25-21, 15-12)로 이겼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8승2패(승점22)로 OK금융그룹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3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2승 8패(승점11)가 됐다.

케이타가 V리그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백어택 각각 3개 이상) 활약을 펼쳤다. 서브 6개, 블로킹 4개 포함 42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에서는 바르텍이 31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케이타가 펄펄 날았다. 7-7 상황에서 케이타의 퀵오픈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연속 4득점이 터지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12-8에선 케이타가 연속 블로킹으로 삼성화재의 추격 의지를 꺾기도 했다. 김정호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KB손해보험은 김홍정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신장호와 바르텍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8-7에서 신장호의 연속 블로킹이 터졌다. 16-13에서 김동영의 서브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해나가던 삼성화재는 신장호의 오픈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박상하의 속공으로 2세트를 끝냈다.

케이타./사진=KOVO케이타./사진=KOVO


3세트는 접전이었다. 13-15로 KB손해보험이 끌려가던 상황. 케이타가 서브 득점과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은 V리그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승부의 향방은 세트 막판에서야 갈렸다. KB손해보험의 리시브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이승원이 코트에 꽂아넣었다. 23-21에서 케이타의 공격까지 막아냈다. 그리고 바르텍이 백어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B손해보험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기어이 5세트로 경기를 끌고 갔다. 역시 해결사는 케이타였다. 10-10에서 케이타의 오픈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연속 득점을 만들어낸 케이타는 연속 서브 에이스까지 터트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그리고 홍상혁의 결정적인 서브 득점이 터졌고, 케이타가 끝냈다.

마지막 5세트. KB손해보험이 치열한 승부의 승자가 됐다. 4-3에서 바르텍이 범실을 범한 반면 케이타는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을 터트리며 7-4로 점수를 벌렸다. 케이타의 강타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케이타가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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