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챔스 원정명단 전격 제외" [西매체]

김우종 기자  |  2020.11.24 05:01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챔스 원정 명단에서 전격 제외됐다.


FC 바르셀로나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5시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FC 디나모 키에프를 상대로 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을 치른다.

리오넬 메시가 원정 명단에서 아예 빠진 채 동행하지 않는 게 다소 충격적이다. 리오넬 메시는 팀을 상징하는 주장이자 에이스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로날드 쿠만(57) 바르샤 감독은 "지금은 메시가 쉴 시간이다.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샤는 앞서 치른 챔스 조별예선 3경기에서 페렌츠바로시를 5-1, 유벤투스를 2-0, 디나모 키에프를 2-1로 각각 격파, 3연승(승점 9점)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르카는 "앞서 세 차례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서 쿠만 감독은 이번 경기가 로테이션을 활용하기에 좋은 시점이라 믿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시와 함께 팀 내 핵심 자원인 프렌키 더 용(23) 역시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지난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그 경기 도중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한 헤라르드 피케(33)를 비롯해 세르지 로베르토(28), 세르히오 부스케츠(32), 사무엘 움티티(27), 로날두 아라우호(21), 안수 파티(18)도 부상 및 수술 등의 이유로 명단에서 빠졌다.

메시. /AFPBBNews=뉴스1 메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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