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이날치 관광공사영상 기획자 "6살 딸도 춤춘 노래"

공미나 기자  |  2020.11.23 00:07
/사진=SBS \'SBS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SBS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밴드 이날치가 출연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SBS스페셜'은 조선 아이돌 이날치, 범 내려온다 흥 올라온다' 편으로 꾸며져 이날치의 인기를 분석했다.

최근 가장 핫한 밴드로 손꼽히는 이날치는 소리꾼 4명과 베이시스트와 드러머 등 총 7명으로 구성, 판소리와 팝을 접목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발표한 앨범 '수궁가'의 타이틀곡 '범 내려온다'가 최근 대히트를 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범 내려온다' 유행의 시작 중 하나는 바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이 영상은 무려 35개국에서 시청했으며, 서울, 전주, 부산 세 시리즈 누적 조회수 3억1200만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 브랜드 마케팅팀 오충현 팀장은 "코로나19가 생기며 재밌는 걸 해보고 싶었다"고 영상 기획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제를 춤으로 잡고, 한국에서 와서 함께 춤을 추자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한국의 리듬을 느끼며 힘내자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홍보 영상을 제작한 HS에드 서경종 CD는 이날치의 음악을 듣고 곧바로 유행을 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치 앨범을 스피커로 듣는데, 6살인 저희 딸도 춤을 추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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