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정우, 카카오M 첫 영화 '야행' 주연..OTT·극장 공개

전형화 기자  |  2020.11.20 08:07


배우 하정우가 카카오M에서 처음으로 투자해 선보이는 영화 '야행'에 출연한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하정우는 최근 '야행'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다. '야행'은 한 형사가 베스트셀러 작가의 남편이 죽은 사건을 조사하다가 사건이 그 소설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양치기들'로 주목받은 김진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한다. 하정우는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형사로 출연한다.

'야행'은 카카오M이 처음으로 투자해 선보이는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계 안팎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사나이픽처스를 인수한 카카오M이 영화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인 셈이기 때문이다. 카카오M은 '야행'을 카카오TV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일부 극장 개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야행'은 내년 1월 촬영을 목표로 캐스팅 및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한창이다.

한편 하정우는 '야행'을 시작으로 내년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윤종빈 감독의 6부작 시리즈 '수리남'과 김성훈 감독의 영화 '피랍' 등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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