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아마데우스' 하차.."작품에 피해주고 싶지 않아" [공식]

김미화 기자  |  2020.11.16 10:53
한지상 / 사진=스타뉴스 한지상 / 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지상이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하차한다.

'아마데우스' 제작사 PAGE1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한지상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제작사 측은 "출연 예정이었던 한지상 배우가 작품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한지상 배우가 출연 예정이었던 회차는 캐스팅 조정 예정이며, 해당 회차의 티켓 취소를 원하실 경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사 측은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객 여러분들께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지상은 지난 5월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겠다'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한 여성팬을 공갈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씨제스 측은 스타뉴스에 "A씨는 6개월 가량 성추행을 주장하며 수사 의뢰를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박하고 보상을 요구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상은 유명인이기에 사생활이 노출 되는 것이 두려워 사과도 하고 소통해 보려 했지만 공개 연애나 거액의 금액 등을 제시하면서 협박에 시달려 모든 것을 감안 하고 법적 대응을 했다"라며 "최근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이 나왔지만 그렇다고 A씨가 주장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밝혀진 것은 아니다. 온라인상에서 추측과 왜곡된 일방적 주장이 계속돼 한지상은 항고 등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법적 대응 속에서 작품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한지상에 뜻에 따라 아마데우스에 자진 하차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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