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악플러 모욕죄 고소 "담대하고 당당하게 대응"[전문]

윤상근 기자  |  2020.11.11 16:36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 /사진=스티브 J &요니 P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 /사진=스티브 J &요니 P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배다해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소장 사진을 공개하고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향해 고소를 했음을 인정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배다해는 피고소인을 공갈 미수, 상습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 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으로 고소했다.

배다해는 "오랜 시간 바보같이 참고 또 참아왔던 스토커 악플러를 충분한 증거를 모은 후 이제야 고소가 진행됐습니다. 제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라는 생각에 절망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담대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려고 합니다. 이 상황을 만든 건 오로지 그 사람 잘못이지, 제 잘못이 아니니까요"라고 밝혔다.

배다해는 "다시는 저처럼 스토킹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 배다해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랜시간 바보같이 참고 또 참아왔던 스토커 악플러를 충분한 증거를 모은 후 이제야 고소가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라는 생각에 절망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담대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려고 합니다. 이 상황을 만든 건 오로지 그 사람 잘못이지 제 잘못이 아니니깐요. 다시는 저처럼 스토킹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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