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도 케인도 아니네' 토트넘 팬 마음 사로 잡은 선수는?

심혜진 기자  |  2020.11.08 15:46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AFPBBNews=뉴스1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AFPBBNews=뉴스1
토트넘 팬들이 '토트넘의 10월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에게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우리가 진행한 투표 결과에 따르면 10월의 선수로 호이비에르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케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찰떡 궁합 속에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8골 2도움으로 득점 순위에서 도미닉 칼버트 르윈(23·에버턴)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케인은 6골 8어시스트로 도움 부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10월의 선수 영예는 손흥민도, 케인도 아니었다. 호이비에르였다. 손흥민은 28.4%의 지지로 2위, 케인이 27.4%로 3위였다. 호이비에르는 37.2%의 지지를 받았다. 풋볼런던 역시 손흥민과 케인이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이 놀라운 눈치였다.

호이비에르는 이적 후 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풋볼 런던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팀에 안착했다"면서 "팀의 백라인을 잘 보호하면서 강한 체력 또한 가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풋볼 런던은 팀 동료 무사 시소코(31)의 증언도 전했다. 시소코는 호이비에르에 대해 "좋은 미드필더다. 그는 처음 온 이후 첫 경기부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또 토트넘에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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