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하희라 28년만에 재회..세월이 이렇게 흘렀다"[인터뷰] - 스타뉴스

신애라 "하희라 28년만에 재회..세월이 이렇게 흘렀다"[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김이영 역

청담=윤성열 기자  |  2020.10.29 17:29
배우 신애라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신애라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신애라(51)가 '청춘기록'을 통해 동료 하희라(51)와 28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재회한 심경을 전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TKC픽쳐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종영 인터뷰에서 신애라는 하희라와 재회에 대해 "너무 좋았다"며 "세월이 이렇게 흘렀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은 1991~1992년 방영된 MBC 드라마 '사랑의 뭐길래' 이후 무려 28년 만이었다. 신애라는 "'사랑이 뭐길래' 때는 나도 하희라 씨도 너무 힘들었다"며 "둘 다 울다 화장실에서 만나서 친해졌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대선배분들과 김수현 작가님과 하니까 울렁증이 생기더라. 말도 안 되는 한 대사를 하는데도 계속 NG를 냈다"고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신애라는 이어 "나중에는 내 대사, 남 대사 할 것 없이 테이프로 다 녹음해서 계속 듣고 다녔다"며 "지금처럼 외워서는 안 됐다. 많이 보고 외우는데도 한 번 생긴 울렁증은 극복이 어렵더라. 지금도 울렁증 있는 후배들 보면 너무 이해가 간다"고 덧붙였다.

신애라는 또한 "하희라 씨도 그때 여러 가지로 힘들어했다. 그래서 아주 친해졌다"며 "한동안 각자 아이를 키우고 활동 범위도 달라져서 많이 못 봤었는데, 이번에 같이 봐서 너무 좋았다. ('청춘기록'에서) 나는 막 팅팅거리고, 하희라 씨는 진지한 역할을 했는데, '사랑의 뭐길래' 때 내 역할이 딱 그랬다. 그래서 그때 생각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신애라와 하희라는 '청춘기록'에서 각각 원해효(변우석 분)의 엄마 김이영, 사혜준(박보검 분)의 엄마 한애숙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지난 27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두 사람의 아들 사혜준과 원해효가 모두 군에 입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신애라는 "실제로도 하희라 씨 아들이 곧 군대에 가고, 우리 아들도 이제 올 학기 끝나면 휴학기를 내고 입영 통지서를 받아 군대에 갈 것 같다"며 "예전엔 결혼 안 한 처녀들이었는데 '세월이 이렇게 흘렀구나' 싶다. 이젠 허리도 아프고 힘들다. 그래도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고 웃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다뤘다. 신애라, 하희라를 비롯해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신동미, 이재원, 한진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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