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호뎐' 방송 화면 '구미호뎐'에서 이동욱이 전생의 조보아를 죽였다는 비화가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반전을 선사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CJ ENM) 7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5.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2%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1%, 최고 3.3%, 전국 평균 3.4%, 최고 3.6%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극중 이연(이동욱 분)은 탈의파(김정난 분)에게서 남지아(조보아 분)가 가지고 있던 여우구슬이 사라지면서 남지아 몸에 있던 이무기의 조각이 깨어났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에 이연은 "내 말 똑똑히 들어. 지아 명줄 짧아지는 순간, 이승이고 저승이고 싹 다 쑥대밭 되는 거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곧바로 남지아를 찾아간 이연은 자신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당분간 남지아의 집에서 함께 지내겠다고 했다. 그리고 남지아가 꿈에서 어린 이무기를 봤다는 말에 놀라 밤새 남지아 옆을 지켰다.
다음 날 이연은 남지아의 출근길에 동행하며 남지아를 보호했다. 그는 사무실로 올라가는 남지아를 배웅하면서 "딴 건 몰라도 기다리는 건 이골이 난 놈이야. 24시간이 아니라 24년도 앉아있을 수 있어"라고 했다. 그는 또한 '어쩌면, 이것이 내 '마지막 생(生)'이겠구나. 썩 나쁘지 않네'라며 남지아를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각오했다.
이어 이연은 남지아 팀원들과의 점심식사에 합석했다. 이연은 "이쪽은 아닌데, 제가 일방적으로 치대고 있어요"라고 말했고, 남지아에게 "치대는 건 맞는데, 일방 아니고 쌍방"이라는 대답을 듣자 행복해하면서 웃었다.
이후 이연은 이랑(김범 분)을 미행하다 피투성이가 된 신주(황희 분)의 사진을 받았고, 이랑을 쫓아갔다.
이연은 "왜 이무기야? 나를 해칠 방법은 수도 없이 많았을 텐데, 왜 하필 이무기냐고"라고 물었고, 이랑은 "과거사가 기가 막히게 재현되면 어떨까 싶다"며 도발했다.
그러자 이연은 "세상엔 절대로 거래 같은 걸 해서는 안 되는 놈들이 있어. 지금이라도 손 떼. 아니면,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지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연은 '갓 지은 밥 냄새'를 좋아한다는 남지아를 위해 새로 밥을 지어 선물했고, 남지아가 사온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에 기뻐했다. 그리고 남지아와 함께 영화를 보던 이연은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며 남지아의 손을 잡고 행복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지아에게 줄 운동화를 사면서 기분 좋아하던 이연은 "내가 여자한테 선물을 하나 보냈는데 말야. '호랑이 눈썹'이라나 뭐라나"라는 이랑의 전화를 받고 혼비백산하며 뛰어갔다.
그러나 이연이 도착하기 전, 전생을 보는 안경인 '호랑이 눈썹'을 쓰게 된 남지아는 "이 여자는 내게 아무 것도 아니다", "여자를 미끼로 내가 너를 꾀었을 거라곤, 생각 안 해?"라며 자신의 전생인 아음을 칼로 꽂아버리는 이연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뒤늦게 온 이연이 "봤어? 대체 뭘 본 거야?"라고 물었지만, 남지아는 고통스러워하면서 "나는 전생에 살해당했어. 니가, 나를 죽였다. 처음부터 이무기를 잡을 생각으로. 이연. 너는, 나를 제물로 던졌구나"라며 오열했다. 사면초가에 빠진 채 그렁그렁한 슬픔으로 남지아를 바라보는 이연의 엔딩은 앞으로 휘몰아칠 파란을 예고했다.
 7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5.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2%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1%, 최고 3.3%, 전국 평균 3.4%, 최고 3.6%를 기록하며 수도권','https://thumb.mtstarnews.com/06/2020/10/2020102909151809075_1.jpg');){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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