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만 봐도 안다' 르브론 끝나지 않는 전성기, 11년째 능력치 1위

이원희 기자  |  2020.10.24 09:34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의 가치. 게임만 봐도 알 수 있다.


세계적인 농구 게임 NBA2K21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게임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를 받은 선수는 제임스"라며 "제임스의 능력치는 98"이라고 소개했다.

주목할 부분은 제임스가 11년째 최고 능력치를 받고 있다는 것. 미국 톱 볼 커버리지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도 제임스는 드웨인 웨이드(38·은퇴), 고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최고 능력치 97를 기록했고, 2012~2013년에는 능력치 98, 2014년에는 능력치 99를 찍기도 했다. 2015년은 98, 2016년 94, 2017년 96, 2018년 97, 2019년 98이었다.

지난 해에는 '정규시즌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26·밀워키 벅스)와 함께 능력치 97을 받았다. 올해에는 제임스의 능력치가 더 높았다. 아데토쿤보가 올 시즌에도 MVP를 차지해 2년 연속 영광을 거머쥐었지만, NBA2K21는 제임스의 손을 들어줬다.

제임스의 나이가 36세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놀랄 수밖에 없다. 전성기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럴 것이 제임스는 올 시즌 소속팀 레이커스를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었다. 파이널에서 상대 팀 마이애미 히트를 무너뜨린 제임스는 파이널 MVP까지 챙겼다. 이로써 제임스는 개인 통산 4번째(준우승 6번) 우승 반지를 꼈다.

플레이오프에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쳐 마이애미의 준우승을 이끈 지미 버틀러(31)의 능력치는 93이었다. 레이커스의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7)의 능력치는 9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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