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行 결심' 산초, 에이전트에게 "모든 수단 총동원해 이적" 주문

한동훈 기자  |  2020.10.02 00:18
제이든 산초. /AFPBBNews=뉴스1 제이든 산초. /AFPBBNews=뉴스1


도르트문트 신성 제이든 산초(20)가 맨체스터 유타이티드 이적을 결심했다. 도르트문트의 결단만 남았다.

영국 '더 선'이 1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산초는 에이전트와 측근들에게 맨유 이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서 산초를 데려오기 위해 눈에 불을 켰다. 산초를 제 1타깃으로 삼고 심혈을 기울였으나 영입이 쉽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 800만 파운드(약 1624억 원)를 책정했다. 맨유는 9000만 파운드(약 1353억 원)를 마지노선으로 잡았다.

도르트문트와 맨유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헌데 산초는 이미 맨유행을 마음 먹은 모양이다. 더 선 보도에 의하면 산초의 한 측근은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맨유의 거래가 성사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산초는 그의 에이전트에게 이적을 위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더 선은 한 소식통의 말을 빌어 도르트문트가 공개적으로는 산초를 잔류시킬 것이라 자신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적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도르트문트는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선금을 원한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9500만 파운드(약 1428억 원) 수준에서 협상이 타결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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