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아리 누구? 7살 연하 타히티 출신..장문의 해명글[전문]

장은송 기자  |  2020.09.30 09:37
/사진=아리 인스타그램 /사진=아리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공개 열애를 인정한 아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양측 확인 결과 려욱과 배우 아리는 친한 후배 사이로 지내내 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리는 1994년 생으로 려욱보다 7살 연하다. 아리는 지난 2012년 그룹 타히티로 데뷔한 후 2017년 SBS funE에서 방송된 드라마 '아이돌마스터. KR - 꿈을 드림'에서 '미나' 역을 맡으며 연기에 발을 디뎠다.

그 후 2018년 팀 해체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며 연극 '엄마의 레시피'에 출연했다.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 /사진=김휘선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 /사진=김휘선 기자


아리는 려욱과의 열애를 인정 후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아리는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해명하고자 글을 올리게 됐다"며 "그 분이 저에게 카페를 차려준 것이 아니고 카페 수익 역시 제 몫이 아닌 점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다. 올라온 사진들은 모두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니다. 그리고 선물용 꽃다발 사진의 꽃은 제가 만들지 않았고 꽃집은 제가 레슨 받던 곳 꽃이 예쁘다고 추천해 준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리는 자신이 신천지가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아리는 "2년 전 아는 선배님께서 라디오를 해달라고 연락왔고, 그 곳이 천지일보라는 곳이었다"며 "지금까지도 해당 매체가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남겼다.

그 외에도 아리는 여러 사진들로 제기된 의혹들에 해명을 했다. 아리는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점 사과드린다. 모두 제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저의 짧은 생각과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죄송함을 전했다.

◆ 다음은 아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리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해명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지금껏 했던 실수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우선 카페 계정은 홍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개설한 것인데,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합니다. 카페 알바 경험이 있어 제가 먼저 나서서 예쁘게 꾸미고 싶다 했었으며, 그 분이 저에게 카페를 차려준 것도 아니고 카페 수익 역시 제 몫이 아닌 점 알려드립니다. 인터넷이 올라온 글로 여러분들이 알아버리게 되어 기분이 정말 나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또 저는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올라온 사진들을 모두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닙니다.. 그리고 선물용 꽃다발 사진의 꽃은 제가 만들지 않았고 꽃집은 제가 레슨 받던 곳 꽃이 이쁘다고 추천해 준 것이 맞습니다.

저는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닙니다. 저라고 올라온 캡처의 여성 분은 제가 아닙니다. 2년 전 아는 선배님께서 라디오를 해달라고 연락왔고, 그 곳이 바로 천지일보라는 곳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해당 매체가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작년 인스타 게시물에 인천 데이트라는 해시태그로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합니다. 해시태그와 게시물 내용 전부 협찬 업체 쪽에서 지시되는 내용들이어서 수정이 불가피했었습니다.

또 와인바 사진은 저와 친한 여자 동생과 갔고 아는 친구의 와인바여서 그림자도 그 친구의 그림자입니다. 손이 나온 음식 사진은 여자인 친구의 손입니다. 모두 그 분은 자리에 없었음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남자 뮤지컬 배우와 라운지바에 갔다는 내용 또한 그 남자 배우는 저희 멤버의 친오빠이며, 9년을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인스타에 홍보를 원해서 게시물을 올려줬고 그 분이 라운지를 오픈한 것을 멤버 언니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점도 사과드립니다. 제가 해명하거나 입을 여는 것이 모두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고 그 분께 피해가 갈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모두 제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저의 짧은 생각과 행동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입장에선 정말 상처 되는 일들이었을 거라 생각되어 사과드리는 것조차도 죄송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글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풀어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이 글에 한치의 거짓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제 개인 (@tahiti_ari) 인스타그램 계정은 해킹 당한 계정입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