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메시 영입 위해 한 행동은? "DM 보냈었다"

심혜진 기자  |  2020.09.24 21:10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앙헬 디 마리아와 메시(오른쪽)./AFPBBNews=뉴스1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앙헬 디 마리아와 메시(오른쪽)./AFPBBNews=뉴스1
PSG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32)가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 영입을 위해 나섰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설득 방법이 의외였다.


디 마리아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장 내가 먼저 한 일은 그에게 인스타그램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마친 후 팀을 떠나겠다고 폭탄 발언을 해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계약 해지 조항을 이유로 들며 팀을 떠나려고 했다.

이때 디 마리아가 움직였다. 바로 메시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디 마리아와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우정을 쌓아왔다. 절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디 마리아는 "PSG로 오라고 했다. 그가 여기서 어떻게 뛸 수 있는지 이야기해줬다"고 설명했다.

디 마리아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구단의 만류도 있었고, 계약 해지 조항으로 법적 공방에 나설 것으로 보이자 메시는 '더 이상의 싸움을 원치 않는다'며 잔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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