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위' 토트넘 선수단 가치 1조원... 톱10 중 EPL 절반

김동영 기자  |  2020.09.23 09:02
토트넘 몸값 랭킹 2위 손흥민(왼쪽)과 1위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토트넘 몸값 랭킹 2위 손흥민(왼쪽)과 1위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손흥민(28)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단 가치 랭킹에서 세계 10위에 올랐다. 톱20이 전부 유럽 구단이며, 톱10의 절반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트랜스퍼마크트 자료를 인용해 세계 구단별 선수단 가치 랭킹을 내놨다. 토트넘은 7억 7455만 유로(약 1조 500억원)로 10위였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클럽이다. 당연히 좋은 선수도 많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에는 6000만 파운드(약 895억원)를 들여 탕귀 은돔벨레를 데려오기도 했다.

팀 내 1위는 케인이다. 1억 2000만 유로(약 1637억원)다. 이어 2위가 손흥민이다. 6400만 유로(약 873억원)를 기록했다. 알리 역시 6400만 유로로 손흥민과 같은 가치를 보였다.

랭킹 1위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11억 유로(약 1조 5000억원)를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가 나란히 1억 2000만 유로(약 1637억원)로 팀 내 공동 1위이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1억 1000만 유로(약 1501억원)로 3위다. 버질 반 다이크가 8000만 유로(약 1091억원)로 뒤를 잇는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위에 자리했다. 10억 300만 유로(약 1조 4050억원)가 나왔다. 라힘 스털링이 1억 2800만 유로(약 1746억원), 케빈 데 브라이너가 1억 2000만 유로(약 1637억원)로 팀 내 1, 2위에 자리했다.

첼시가 4위(9억 1770만 유로·약 1조 2500억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7위(7억 9940만 유로·약 1조 900억원)에 자리했다. 토트넘까지 톱10에 프리미어리그 클럽 5개다.

라리가 클럽은 바르셀로나가 10억 유로(약 1조 3645억원)로 3위였고, 레알 마드리드가 8억 7720만 유로(약 1조 1900억원)로 5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7억 8000만 유로(약 1조 640억원)로 9위였다.

이외에 독일 바이에른 뮌헨(8억 3795만 유로·약 1조 1400억원·6위)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7억 8490만 유로·약 1조 700억원·8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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