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어택 "갓세븐·스키즈, 바쁜 와중에도 음악적 열정 넘쳐"(인터뷰②)[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109) 작곡가 이어어택

공미나 기자  |  2020.09.23 14:00

편집자주 |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작곡가 이어어택 스타메이커 인터뷰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작곡가 이어어택 스타메이커 인터뷰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①에 이어

-여러 가수들과 작업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갓세븐,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ITZY 등 JYP엔터테인먼트와 작업이 가장 두드러지네요.

▶요즘은 JYP와 작업을 많이 하는데, 저는 주로 저를 찾아주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돌이켜봤을 때 갓세븐의 'FLY'(플라이)를 하면서 JYP엔터테인먼트와 작업이 많아진 것 같아요.

-특히 갓세븐 'FLIGHT LOG'(플라이트 로그) 3부작 앨범이 가장 인상 깊어요. 세 앨범 모두 타이틀곡을 작업하셨어요. 팬들 사이에서 가장 '갓세븐스러운 음악'이라고 평도 있어요.

▶'FLIGHT LOG'(플라이트 로그) 시리즈는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도 있고 덜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도 있지만, 일단 저도 그 앨범들을 참 좋아해요. '하드캐리'는 특히 좋아해서 제 결혼식에서도 틀었어요. 하하. '플라이' '하드캐리' 등을 작업할 그 당시 갓세븐의 기세와 분위기도 참 좋았던 기억이 나요.

작곡가 이어어택 스타메이커 인터뷰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작곡가 이어어택 스타메이커 인터뷰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구체적으로 '플라이트 로그' 시리즈는 방향성을 어떻게 잡고 작업하셨나요.

▶'플라이'는 코드 진행을 위주로 하는 곡이라 이전 갓세븐의 음악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어요. 다른 부분이라면 랩 적인 멜로디나 이런 분위기가 바뀌었다. '하드캐리'는 회사에서 센 음악을 요구했어요. 힙합인데 신스가 많이 나오고 브라스도 나오고 굉장히 세게. '이게 소화가 될까?'라는 마음으로 고민을 많이 한 곡이에요.

작곡가 이어어택 스타메이커 인터뷰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작곡가 이어어택 스타메이커 인터뷰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갓세븐이나 스트레이 키즈의 곡은 멤버들과 함께 공동작업을 하시는 경우도 많아요. 프로듀서로 지켜봤을 때 어떠신가요.

▶정말 다들 잘하고 열심히 하더라고요. 갓세븐은 스케줄이 바쁜 와중에도 하나라도 더 작업해보기 위해서 직접 프로듀서들을 많이 만나고 다니기도 하고, 열정이 넘쳐요.

스트레이키즈는 팀 내 쓰리라차라는 프로듀싱팀이 처음부터 곡을 쓰고 있었어요. 에너지가 넘치고, 참신한 아이템도 많아요. 특히 승민이 같은 경우는 보컬적으로도 꾸준히 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 저도 많이 뿌듯해요.

-최근엔 ITZY의 'Not Shy'(낫 샤이)를 작업하셨어요. 갓세븐이나 스트레이키즈는 강렬하고 센 사운드로 ITZY는 어떤 방향을 설정하고 작업하셨나요.

▶사실 회사의 요구에 따라 작업하기 때문에 회사가 정해준 방향에 따랐어요. 하하. '낫 샤이'에서 저는 색소폰 리드나 테마 위주로 작업했어요. 장르가 업템포 힙합인데, 이게 제가 앞으로 갈 방향은 아니지만 잘하는 장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서 재미있게 작업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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