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임성한 작가 복귀작 '결혼이야기' 출연 확정[공식]

윤성열 기자  |  2020.09.21 08:18
/사진제공=라마엔터테인먼트, 윌비 /사진제공=라마엔터테인먼트, 윌비


배우 이태곤이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결혼이야기'(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21일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태곤은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결혼이야기'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태곤의 안방극장 복귀는 2014년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이후 7년 만이다.

라마엔터테인먼트 측은 "과거 이태곤이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에서 임성한 작가와 호흡을 맞춰 드라마를 히트시킨 인연이 있다"며 "이번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결혼이야기'가 줄거리나 캐릭터 정도 등도 아직 정확이 없는 상태지만 임성한 작가에 대한 신뢰와 존경의 마음으로, 섭외 러브콜이 왔을 때 큰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를 필두로,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등의 드라마를 히트시킨 작가로, 5년 전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으나 최근 '결혼이야기'로 복귀를 결정해 관심을 모았다.

'결혼이야기'는 여자 세 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질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TV조선 편성을 긍정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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