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여배우로 기회 부족..'디바'는 의미있는 작품" [인터뷰③]

김미화 기자  |  2020.09.17 14:00
신민아 / 사진=에이엠 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올 신민아 / 사진=에이엠 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올


배우 신민아(36)가 영화 '디바'에 대해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17일 오후 영화 '디바'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영화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신민아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신민아는 세계 최고의 다이빙 선수 역할을 맡아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신민아는 스릴러 영화 속에서 서늘한 얼굴을 보여주며 칭찬 받았다.

신민아는 6년 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저도, 일을 하면서 기회조차 많이 없었다. 그래서 6년 만에 영화를 하게 됐고, 그걸 현실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디바'가 의미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너무 좋고 하고 싶었지만 투자가 돼서 개봉할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게 현실이다. 개봉을 앞둔 심정은 대견하기도 하고, 굉장히 소재가 어렵고 생소한데 이것을 해냈다는 것에 제작진에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두 여성이 나오는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반갑게 이야기해 주셔서 기뻤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전보다 여성 중심의 영화가 많아졌다. 할리우드나 다른 나라에서도 여성이 끌고 가는 영화가 많은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 안에서 제가 여성 영화를 찍고 있다는 것도 기쁘고 앞으로 익숙해지면 더 많은 분들이 관심 갖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바'는 9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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