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주연 "현우와 연인 발전? 일단 지켜봐주세요" [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20.09.17 12:54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뜻밖의 커플\'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뜻밖의 커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지주연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뜻밖의 커플'에서 현우와 뜻밖의 커플이 된 후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주연은 17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 출연하게 된 계기, 현우와 커플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지주연은 "'우다사3'으로 오랜만에 방송을 하게 됐다. 제 생활을 노출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는데, 시청자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지주연은 지난 9일, 16일 방송된 '우다사3'에서 현우와 커플이 됐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어색한 모습과 설렘 가득한 눈빛과 표정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서로를 향한 리얼한 모습이 실제 '연인 발전'까지 기대케 했다.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지주연은 "사실 현우를 만난지 얼마 안 됐다. 되게 부끄럽고 어색했다"면서 "방송에서 보여준 표정은 진짜였다. 제가 2년 동안 이성을 만난 적이 없어서 현우와 이야기 하면서 나오는 반응은 리얼이었다"고 말했다.

지주연은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며 보고 있는 현우와 연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 "사람 일은 모른다. 솔직히 제가 오랜만에 이성을 만나다보니 설레는 감정이 깨어나기는 했다. 연애 세포가 깨어나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그러나 저도 아직은 모른다. 앞으로 '우다사3'을 통해 현우와 만남을 이어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어떤 일, 감정이 일어날지는 저도 모르겠다. 일단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주연은 현우와 커플로 가족들과 만난 후기도 공개했다. 그는 "외할머니가 특히 좋아하셨다. 할머니가 선이 고운 남자를 예쁘게 봐주신다. 그래서 현우를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다사3'을 통해 이혼 후 심경 고백까지 했던 지주연은 출연 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녀는 "'우다사3' 출연 제안을 받을 즈음, 주위에서 이성을 만나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저는 아픔(이혼)을 극복한 상태였는데, 주변에서는 제가 이성을 만나지 않고 철벽을 치니까 이상하게 본 것 같다. 이를 두고 저도 이런저런 생각이 있었는데, 그 찰나에 '우다사3'에서 섭외가 왔다. '우다사3'을 통해 이성에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볼까 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주연은 앞으로 '우다사3'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겨 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요즘 2030세대가 연애세포가 죽었다고 표현을 한다. 현우와 제가 시청자들과 호흡하면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어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다사3'을 통해 모처럼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지주연. 앞으로 현우와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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