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일부 관계자 20일 코로나 검사.."결과 아직"

이경호 기자  |  2020.08.20 15:18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사진=아이윌미디어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사진=아이윌미디어


'그놈이 그놈이다'의 일부 관계자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20일 오후 K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늘(20일)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일부 제작 관계자 일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어제(19일) 검사 받은 인원들과는 별도로 오늘 검사를 받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늘 검사를 받은 관계자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들까지 음성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지난 19일 출연자 중 한 명인 단역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을 전면 중단했다. 또 서성종과 함께 촬영했던 제작 관계자들은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서성종은 지난 14일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을 했으며, 16일 의심증상 발현돼 18일 검사를 받고 19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는 '그놈이 그놈이다'의 촬영 중단 후 이번 주 촬영을 연기한 상태. 20일 추가로 검사를 받은 관계자들의 검사 결과에 따라 촬영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다.

한편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했던 서성종과 함께 연극 '짬뽕'에 출연한 허동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허동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9일 오전 허동원의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에게 감염됨 2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허동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적인 재검사를 진행 중입니다"고 했다. 허동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그가 출연 중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은 전면 중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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